화장 필요 없는 파묘 서비스

족보는 개개인의 정보 및 추억을 기록저장 하고 공유될 수 있고, 그 개개인의 기록물이자 소각되지 않고 자자손손 되물림 되어, 유지 존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개인기록 저장소입니다.
예전의 서책 족보는 이름과 세대, 출생일과 사앙일, 업적을 기록하여 세상에 왔다가 간 흔적을 대대로 전해지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했습니다. 다만 아쉬운 점은 부계 중심이었다는 것입니다.
디지털 족보는 개인 프로필과 추억을 기록하고 저장하여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고, 추억을 사진, 오디오, 비디오, 텍스트로 저장하여 대대로 전해지는 중요한 타임캡슐처럼 진화된 디지털 족보입니다. 모계 또한 부계와 동일하게 계보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.
디지털 족보는 누구나 할아버지, 혹은 아버지부터 시작된 가계도를 지원합니다.
게다가 소셜 미디어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씨족을 넘어 친족 간의 소통 수단이 됩니다.
디지털 족보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장된 데이터가 사망 후에도 보존되어 손실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디지털 족보는 족보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 추가적인 기능을 추가해 의사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.
디지털 족보는 사진 계보로 볼 수 있고, 계보에서 특정 사람을 클릭하여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, 매년 기념일을 자동으로 생성해 때가 되면 알림 메세지를 보내고, 미래의 후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, 비밀스러운 내용에 타이머를 첨부하고 공개 날짜를 지정할 수도 있으며, 지정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고, 유언장 등의 내용을 작성 저장해 사후에 열람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.
시시콜콜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비밀까지 다룰 수 있게 됩니다.
사후 사이버 추모관 역할도 병행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.
이순신의 난중일기 처럼 개인 스캐줄 관리에 매일 한두줄씩 메모한 것이 결국 개인 역사 기록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.
여러분이 상상하는 모든 것이, 현존하는 소셜미디어 기능을 디지털 족보에 모두 접목, 연계할 수 있습니다.
인적 네트워크를 쌓고, 친구를 사귀고, 뿌리를 찾는 데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는 족보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속담에 "부모는 나의 거울이다"라고 했듯이, 우리 조상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는 것은 자신의 신체적, 정신적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.